기준일: 2026년 11월, 이크레더블·나이스디앤비·고용노동부 공식 안내 기준
협력사 안전보건평가, 왜 받아야 할까요
원청사에 협력업체로 등록하거나 입찰에 참여하려면, 요즘은 신용평가 등급과 함께 안전보건평가 등급을 요구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이크레더블의 SH평가와 나이스디앤비의 안전평가입니다. 보통 연 1~2회 받아야 하고, 원청이 정한 등급 이상이 나와야 계약이 가능합니다.
원청이 이 평가를 요구하는 이유는 법 때문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61조는 도급을 줄 때 안전보건 역량이 있는 업체를 고르도록 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4조 제9호는 수급인의 산재 예방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도록 합니다. 원청은 그 기준으로 외부 평가기관의 등급을 쓰는 것입니다.
처음 준비하는 회사가 가장 막막해하는 부분은 “무슨 서류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입니다. 이 글은 그 전체 지도입니다. 두 평가의 차이, 절차, 영역별 제출서류를 정리하고, 서류마다 자세한 작성법 글로 연결해 두었습니다.
이크레더블 vs 나이스디앤비 한눈에 비교
두 기관 모두 7단계 등급을 주지만, 이크레더블은 현장 실사가 기본이고 나이스디앤비는 실사 여부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다릅니다. 어느 기관을 고를지는 보통 원청이 정해 주므로, 먼저 원청의 요구 기관과 최소 등급을 확인하세요.
| 구분 | 이크레더블 | 나이스디앤비 |
|---|---|---|
| 평가명 | 안전보건(SH) 정밀평가 | 건설안전관리평가(건설업) / 안전보건관리평가(건설 외 업종) |
| 등급 | SH1~SH7 (SH1이 최상) | SA1~SA7 / S1~S7 (1등급이 최상) |
| 원청이 흔히 요구하는 수준 | 5등급 이상(원청마다 다름) | 4~5등급 이상(원청마다 다름) |
| 평가 주기 | 연 1회 또는 연 2회(반기 재평가) 상품 | 원청 요구에 따름 |
| 현장 실사 | 평가자가 사업장을 방문해 서류와 현장을 대조 | 실사·비실사 선택 가능, 필요하면 전화 인터뷰 |
| 진행 중 현장이 없을 때 | 현장 서류를 못 내 점수에 영향 | 가장 최근 현장으로 대체 가능 |
| 서류 제출 | 공동인증서 전자제출 + 기업·SH 실태표 작성 + 증빙 업로드 | 신청 사이트에서 항목별 업로드, 추가 자료 요청 가능 |
| 재심사 | 심사 완료 후 3개월이 지나야 가능 | 공식 안내 확인 필요 |
이크레더블은 재심사 제한이 있어서 첫 평가에서 등급이 낮게 나오면 목표 등급까지 최소 3개월이 더 걸립니다. 처음부터 서류를 제대로 갖추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평가 절차와 준비 일정
이크레더블 기준 절차는 신청 → 결제·서류제출 → 현장 실사 → 평가 완료 순서입니다. 신청하기 전에 서류를 미리 만들어 두는 기간이 실제로는 가장 깁니다.
- 원청 요구사항 확인: 평가기관, 최소 등급, 제출 기한, 연 1회/2회 여부를 확인합니다.
- 서류 준비: 아래 로드맵의 서류를 만듭니다. “최근 3회분”을 요구하는 교육·점검 기록은 하루아침에 만들 수 없으니 가장 먼저 시작하세요.
- 신청·결제: 평가기관 사이트에서 신청하고 수수료를 냅니다.
- 서류 제출: 공동인증서로 공공 서류를 전송하고, 실태표를 작성한 뒤 증빙을 업로드합니다.
- 실사·인터뷰: 평가자가 서류와 현장이 같은지 확인합니다. 대표와 담당자가 서류 내용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등급 발급·원청 제출: 결과보고서를 원청에 제출하고, 다음 평가를 위해 기록을 계속 쌓습니다.
일정은 회사 상황과 평가기관 일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원청 제출 기한보다 최소 한 달 이상 여유를 두고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가 영역별 제출서류 로드맵
SH평가는 크게 안전보건 경영체계, 운영관리, 투자, 성과 4개 영역을 봅니다. 아래는 이크레더블 제출서류 번호(SH01~SH31) 기준이며, 나이스디앤비도 비슷한 서류를 봅니다. 각 서류의 작성법은 오른쪽 칸의 글에서 예시·양식과 함께 설명합니다.
| 영역 | 항목 | 제출서류 (SH번호) | 자세히 보기 |
|---|---|---|---|
| 경영체계 | 방침 | 안전보건경영방침 문서·게시사진 (SH03·SH04) | 1편 안전보건경영방침 작성법 |
| 경영체계 | 목표·성과 | 연간 목표·세부 실시계획·성과평가·관리책임자 업무성과 평가 (SH05~SH08) | 2편 목표·계획·성과평가 |
| 경영체계 | 규정 | 안전보건관리규정 (SH02) | 3편 안전보건관리규정 |
| 경영체계 | 조직 | 안전관리자 자격·재직 증빙, 조직도, 본사·현장 업무분장표 (SH01·SH09~SH11·SH20·SH21) | 4편 조직도·업무분장 |
| 운영관리 | 교육 | 본사·현장 정기교육 결과보고서, 대표이사 교육 이수 증빙 (SH12·SH14·SH22) | 5편 교육 결과보고서 |
| 운영관리 | 위험성평가 | 위험성평가표 (SH25) | 6편 위험성평가표 작성법 (엑셀 양식 제공) |
| 운영관리 | 점검 |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대표이사 현장점검보고서 (SH26·SH31) | 7편 점검 체크리스트 |
| 운영관리 | 위험요인 관리 | 화학물질 관리절차, 기계 정비 안전절차·건설장비 작업계획서, 보호구 지급대장 (SH13·SH23·SH24) | 8편 보호구·화학물질·작업계획서 |
| 운영관리 | 비상대응 | 비상사태대비계획서, 비상연락망, 모의훈련 결과보고서 (SH27~SH29) | 9편 비상대응·훈련 |
| 운영관리 | 의견수렴 | 의견수렴 채널·개선조치 자료 (SH30) | 10편 근로자 의견수렴 |
| 투자·가점 | 예산·인증·포상 | 안전보건예산 승인본, ISO 45001·KOSHA-MS 인증서, 우수업체 상장 (SH15·SH16·SH19) | 11편 예산·인증·가점 |
| 성과·공통 | 재해·기본서류 | 산업재해율 조회결과·산재요양승인 확인서(최근 3년), 산업재해조사표(SH17·SH18), 기업·SH 실태표, 사업자·납세·4대보험 증명 | 12편 공통서류 발급법 |
| 나이스 | 차이점·실사 | 건설(SA)·비건설(S) 보고서, 실사·인터뷰 대응 | 13편 나이스디앤비 준비 |
서류를 만들기 전에는 평가기관의 최신 제출서류 목록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각 항목별 자세히 보기를 눌러주세요.
처음 준비할 때 자주 묻는 질문
Q. 두 기관 중 어디서 받아야 하나요?
원청이 지정한 기관에서 받습니다. 두 곳 모두 인정하는 원청이라면, 현장 실사 부담이나 진행 중 현장 유무를 기준으로 고르세요.
Q. 진행 중인 현장이 없는데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이스디앤비는 가장 최근 현장 자료로 대체할 수 있고, 이크레더블은 현장 서류가 빠지는 만큼 점수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본사 서류(방침·목표·규정·교육)를 더 탄탄하게 준비하세요.
Q. 작은 회사도 안전관리자가 꼭 있어야 하나요?
법적 선임 의무는 업종과 규모에 따라 다릅니다. 다만 평가에서는 안전관리 자격이나 교육 수료를 증빙할 수 있는 담당자가 있으면 유리합니다. (4편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Q. ISO 45001 인증이 꼭 있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ISO 45001이나 KOSHA-MS 인증은 평가 항목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있으면 준비 부담이 줄고 가점에도 도움이 됩니다.
Q. 인터넷 양식을 그대로 써도 되나요?
양식의 틀은 써도 되지만 내용은 우리 회사 것이어야 합니다. 평가자는 서류와 실제 현장을 대조하기 때문에, 다른 회사 내용을 복사하면 오히려 감점됩니다.
Q. 등급이 낮게 나오면 바로 다시 받을 수 있나요?
이크레더블은 심사 완료 후 3개월이 지나야 재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첫 평가 전에 충분히 준비하세요.
마무리: 최근 3회분 기록부터 쌓기 시작하세요
안전보건평가는 문서를 한 번에 만드는 일이 아니라, 평소의 교육·점검·개선 기록을 모아 보여주는 일입니다. 방침과 규정처럼 한 번 만들면 되는 서류는 나중에 해도 되지만, 교육·점검 같은 반복 기록은 오늘부터 쌓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볼 글을 고르자면 6편 위험성평가표 작성법을 권합니다. 평가 점수와 산업안전보건법 의무가 가장 많이 겹치는 서류이고, 바로 쓸 수 있는 엑셀 양식도 함께 드립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준비 안내입니다. 평가 기준·제출서류·수수료는 바뀔 수 있으니, 최종적으로는 이크레더블·나이스디앤비 공식 안내와 원청사 요구사항을 확인하세요. 지킴노트는 특정 평가기관이나 컨설팅 업체와 관계가 없습니다.
답글 남기기